<중앙탑>JP체제 변경관련 고민 표출-民自보고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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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자당 정세분석위(위원장 康容植의원)가 5일 내놓은 정국전망보고서는 95년을 「정치 만개(滿開)의 해」로 규정하면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환골탈태,당의 단합을 동시에 강조해 김종필(金鍾泌)대표체제의 변경여부와 관련한 고 민을 반영.
이 보고서는 2.7전당대회를 계기로 당의 세계화를 통한 면모일신,당의 단합과 함께 당직개편.공천문제로 인한 내부갈등 요소의 사전해소 또는 최소화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
또 서울시장 선거의 승패여부가 통치권 누수문제와 연관될 것이며 정권향배와 연결되는 중차대한 사안이므로 후보공천방안과 그 시기등에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역설.
이 보고서는 6월지방선거에 대해 『야권(野圈)은 5.18공세등 정치적 이슈를 정권의 도덕성으로,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의 이간등을 여권의 내부균열로 연결시키고 각종 대형사고를 집권당의 무능력으로 공격할 것』이라고 전망 .
〈金基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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