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지방경기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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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94~95농구대잔치가 5일부터 지방시리즈에 돌입,전국을 농구열기 속으로 몰아넣는다.
5~8일 부산사직체육관,12~15일 대구실내체육관,19~22일 군산명월체육관을 거쳐 26~29일 성남실내체육관으로 코트를옮겨가며 치르는 지방시리즈는 농구에 목말랐던 지방농구팬들의 갈증을 단숨에 씻어내릴 전망이다.
특히 부산시리즈 첫날에는「숙명의 라이벌」삼성전자-현대전자의 대회전이 벌어지고 6일 태평양-한국화장품의 화장품 라이벌전에 이어 8일 삼성전자-연세대의 대결이 펼쳐져 명승부가 기대된다.
같은 기간동안「잠시도 농구없이는 살수 없다」는 골수 서울팬들을 위해 올림픽제1체육관에 빅카드가 준비돼 있다.
6일 여자부 우승후보 국민은행-SKC의 자존심대결이 불을 뿜게 되며 8일엔 남자부의 고려대-기아자동차전이 1만4천석의 스탠드를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許珍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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