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제지 경상益 20배로-6월결산社 반기실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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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6월결산 상장사 가운데 신호제지와 해태유업의 경상이익이 가장많이 늘어났고 동신제지.신아.삼표제작소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시키는 경영성과를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4일 동서증권이 6월 결산법인 가운데 금융업을 제외한 24개상장사의 반기(94년 7~12월)실적을 추정한 자료에 따르면 신호제지는 93년 7~12월중 경상이익이 1억6천만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7~12월 중에는 35억원으로 2천 87.5%에 이르는 경상이익증가율을 기록,주당순이익을 8백93원으로 높였다.해태유업은 5백25%,선일포도당은 81.8%,미도파는 78.
6%의 경상이익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흑자로 전환한 기업의 반기 주당 순이익은 동신제지 1천원,신아 2백50원,삼표제작소 8백89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한일방직.조비등은 적자폭을 줄이는 선에서 그쳤고,샘표식품.남영나이론.온양팔프.삼성출판사.삼양중기.신성통상.세계물산은전년반기에 비해 경상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許政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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