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경영인들의 새해포부-金錫元 쌍용그룹 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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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우리 쌍용은 지난해 국내부문 매출이 처음 10조원을 돌파하는무난한 성장을 했다.
그러나 올해는 더욱 분발이 요구된다.세계무역기구(WTO)체제가 본격 출범하고 6월엔 지자체선거가 예정돼 있어 국내외적으로엄청난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선 쌍용가족 개개인의 잠재능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총력경영」을 펴보겠다.특히 고객과 국민들에게『기동성이 있다』『도전적이다』는 이미지를 심도록 힘써볼 생각이다.
지난해에 애써 이뤄낸 북한투자단 방북건도 올해 무난히 결실을보기를 소망한다.변화의 시기일수록 서로 마음을 열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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