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경영인들의 새해포부-李東燦 코오롱그룹 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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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산업계 인사들의 을해년(乙亥年)새해 소망은 무엇일까.회 사 일은 물론 자신의 건강이나 가족 일이 다 잘 됐으면 하는게 공통의 바람일 것이다.특히 올해는 세계무역 기구(WTO)출범,세계화 진전,지자체(地自體) 선거등 변수가 많아 기업하는 사람들의 걱정 또한 더 큰 것 같다.새해를 맞는 산업계 인사들의 소망과 포 부를 들어 본다.
〈가나다順〉 우리는 모두 한 배를 타고 망망대해(茫茫大海)를항해하는 한가족이다.
새로운 세계질서인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개막은 나는 물론 나아가 온 국민의 변화와 개혁을 필요로 한다.
냉엄한 현실직시와 엄숙한 자기성찰로 우리 국민 모두 승리하는95년의 주역이 돼야만 하겠다.
지난해는 실로 다사다난했던 격변의 한해였다.
지난해 일은 이제 뒤로 하고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이 되어새로운 각오로 다시 뛰어보자고 말하고 싶다.새해에는 서로 칭찬하고 감사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해야겠다.건강한 가운데 코오롱 재도약의 기틀 마련에도 힘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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