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안보리 비상임국에 상임국진출 교두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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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본 AFP.로이터=聯合]독일은 내년1월1월부터 유엔 안보리상임이사국 진입을 위한 시험단계로 간주될 2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 역할을 수행한다.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은 29일『유엔총회가 지난 10월독일을 비롯한 5개국을 10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일원으로 선출한 것은 독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하고 독일은 앞으로 2년간의 비상임이사국 임 기를 상임이사국 진입을 위한 시험기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킨켈 장관은 이어 독일은 유사시 사안별로 세심한 검토를 거친 뒤 유엔안전보장활동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유엔에서 보다 큰 책무를 담당하려는 독일의 바람이 단순한 선언수준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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