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중순 임시국회-民自 잠정확정 民主선1월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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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자당은 내년 첫 임시국회를 전당대회(2월7일)가 끝난 뒤인2월 중순께 소집할 방침이며 4월,7월초 두차례 더 임시국회를소집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민자당은 매년 1월10일까지 그해의 국회 연간일정을 수립토록한 새 국회법 규정에 따라 이같은 임시국회 일정안을 잠정 확정하고 민주당과 협의키로 했다.
민자당은 전당대회 이전에는 지구당개편대회와 시.도대회등으로 바쁘고 1월중 대통령 연두순시가 있는 점을 들어 이같이 일정을잡았다. 또 국회선거구 조정안은 관련 위원회가 선거구조정안을 2월말께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중 여야협상을 가진뒤 4월초 임시국회를 열어 처리할 계획이다.그러나 민주당은 여야간 합의했던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논의하기위해 1월중 임시국회를 소집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金基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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