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영업기법 도입 빅게이트 적극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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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남대문시장 남성복 도매상들의 공동 브랜드 제품인「빅게이트」가메이커 의류와 같은 선진 영업기법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빅게이트 상가번영회(대표 金在鐸)는 이제까지의 의류도매 형태에서 탈피해 전국에「빅게이트」 간판을 걸고 장사하는 체인점에만 공급하는 새로운 브랜드 제품을 개발해 내년부터 선보이기로 했다.
빅게이트 상가번영회는『현재 전국적으로 체인점 수가 3백50여개에 달하고 있는 만큼 특화된 체인점 전용 브랜드 개발의 필요성이 커졌다』며『빅게이트보다 더 캐주얼한 새로운 영 캐주얼 상품을 내년 봄부터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빅게이트 상가번영회는 이달 들어 VIP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카드 발급을 개시해 메이커 의류와 같은 회원관리에 나섰다.
〈李京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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