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임금 200億육박-충북도 6천여명 우울한 세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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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田=金賢泰기자]연말을 맞아 대전.충남북지역 업체들의 체불임금은 1백93억4천8백만원(6천7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들어서 6개업체에 30여억원이 늘어나 체불임금에 대한 특별노무관리가 요구된다.대전지방 노동청에 따르면 올들어 대전.충남북지역의 체불임금은 84개사업장(9천4백73명)에서 2백75억1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3개사업장(3천4백2명)의 81억6천4백여만원은청산됐으나 41개사업장에서 발생한 1백93억4천8백여만원은 아직까지 청산되지 않아 6천71명의 근로자가 임금및 퇴직금을 받지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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