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모두 천2명 감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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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무원 정원 감축폭이 당초 계획대로 1백개 과(課),1천명을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23일 개정.공포한 정부조직법과 직제개정령에 따라 1백10여개 과(課)가 없어지며 1천2백여개 자리가 없어진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와 정보통신부등 일부 새로운 행정수요에 따라 정원이 늘어나는 것을 포함하면 순감축 정원은 1급 4명,2.3급 27명,4급 1백12명,5급 1백55명등 1천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직제 개정에 따라 남게되는 인력은 일시에 퇴직시키지 않고 산하단체 전출이나 국내외 연수등 정원외 인원 인정,경수로지원단등 한시(限時)기구등으로 수용하고 시간을 두고 줄여갈 예정이다.이에 따라 공무원 신분을 떠나게 되는 실 감축인원은 3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무처는 조직개편에 따른 변동인력중 과장급 1백40여명에 대한 대책을 마무리한데 이어 22일 5급이하 변동인력 8백여명에 대한 처리지침을 각 부처에 내려보내는등 이번주중 정리를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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