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東평화 보장될땐 이스라엘,핵무장 포기시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카이로 AP=本社特約]이집트를 방문중인 에제르 웨이즈만 이스라엘 대통령은 『중동지역에서 평화가 이룩되면 핵무기 철폐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20일 밝혔다.웨이즈만 대통령은 그러나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관련해서는『NPT는 대량 살상무기를 막기 위한 효과적인 방비책이 아니다』며 당분간 가입을 거부할 방침임을 재확인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현재 핵탄두 1백基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핵탄두를 이미 보유중인 3종류의 미사일에 장착해 발사할 능력도갖고 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이 런던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연례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