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백화점 多점포화 본격추진-중동2호점 건립공사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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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엘지(LG)백화점이 다점포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럭키금성그룹이 백화점 사업을 위해 설립한 엘지백화점은 경기도 안산에서 1호점을 운영해온데 이어 점포망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 아래 중동 신도시에서 이날 2호점 건립공사에 착수했다.엘지백화점 2호점은 2천5 백여평 부지위에 지하6층.지상10층의 연건평 3만4천여평 규모로 세워지며,주차장을 제외한 상업시설 면적이 2만여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규모 백화점이다.
엘지는 또 최근 대한주택공사로부터 경기도구리시 인창택지개발지구의 상업시설 3천여평을 매입해 백화점을 건립키로 했으며,서울중심상권에도 출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부지물색에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엘지는 향후 5년이내에 서울과 수도권,지방 대도시등에 모두 10여개의 대형 백화점을 건립키로 했다.
〈林一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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