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모집 평균 4.81대1 의예과 5.1대1 법대 3.9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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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대가 22일 200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일반전형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4.8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579명 정원에 7610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경쟁률(4.1대1)보다 약간 높아졌다. 의예과가 5.1대1, 법대가 3.9대1, 경영대가 3.9대1이었다.

13명 모집에 169명이 몰린 미대 서양학과가 1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미대 디자인학부(공예)가 8.5대1, 공대 건설환경공학부가 8.2대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수능으로만 합격자를 가리는 1차 전형 합격자 발표는 28일(미대.음대 제외)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일(논술)과 12일(면접 및 구술고사, 교직적성 및 인성검사, 예체능 제외) 2차 전형을 치른다.

1차 전형을 통과한 후에는 수능 점수가 없어지고, 제로베이스에서 평가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모집 정원 95명에 217명이 지원해 2.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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