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중고차 인기 최고-매매조합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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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모델인 쏘나타가 중고차시장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중고차도 소형보다 중대형이 많이 팔려 중고 승용차도 역시 대형.고급화되고 있는 것으로분석됐다.
서울시자동차매매조합이 10월중 팔린 중고차를 집계한 결과 모델별로는 쏘나타(Ⅰ.Ⅱ포함)가 9백52대로 2위 엑셀(5백99대),3위 프라이드(5백45대)보다 월등히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4위는 그랜저로 5백41대,5위 엘란트라 (4백87대),6위 르망(2백83대),7위 프린스(2백47대)등의 순으로나타나 중고차시장에서도 현대자동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기량별로는 자동차 총거래 6천3백대 가운데 1천8백㏄급 이상의 중대형 승용차가 2천9백48대로 46.8%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6% 증가한 것으로 중고차에 대한 수요도 중대형화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李杞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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