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프랭크 머코스키 美상원의원 일행을 태우고 한국전쟁이후 최초로 평양 순안비행장에 45분간 기착했던 美군용기 승무원들은 평양측의 친절하고 개방적인 환대에 다소 놀랐으며 북한인들이 영어를 잘했고 호기심어린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경기도 오산 美 제1공군 기지 공보실에 따르면 평양에 기착했던 C-20 걸프스트림 제트기의 조종사 스티브 존슨대위는『자신과 다른 6명의 승무원들이 평양에서 만났던 북한인들이 친절하고개방적이었다』고 말했다고 미군(美軍)성조지가 1 7일 보도했다. 존슨대위는 또『누구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을 비행한데 대해 흥분감을 맛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