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號 침몰船 스웨덴,인양작업 포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AP=本社特約]에스토니아號 침몰사고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사체와 선체의 인양작업을 마무리짓지 못하고있는 스웨덴 정부는 14일『인양작업을 포기하고 침몰선박을 8백여 희생자의 수중무덤으로 보존하겠다』는 결정을 내려 유족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잉그바르 카를손 스웨덴총리는『8백18구의 사체를 모두 끌어올려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포기 이유를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