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채소값 안정용자금-3년간 2천4백억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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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정부는 무.배추등 채소값의 안정을 위해 앞으로 3년간 농협에2천4백억원을 무(無)이자로 지원,생산및 출하조절 기능을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 추곡수매와 별도로 미곡종합처리장에 2백10억원의 자금을 지원,76만섬 정도의 쌀을 시가(時價)로 수매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년부터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융자금 금리를 8.5%에서 7%로 내리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10일 세계무역기구(WTO)출범에 대비해 민간유통을 활성화하고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朴義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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