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趙伯濟)이 10일 창립 13주년을 맞았다.
한국통신은 지난 81년 창립당시 3백50만회선에 불과했던 전화시설을 2천만회선으로 늘려 세계8위의 통신강국(强國)으로 발돋움하게 했다.일반 전화망과 컴퓨터 전용망등 각종 통신망을 구축,세계각국과 연결할 수 있는 통신체제를 유지하고 있다.컴퓨터전용망인 국제패킷교환서비스는 세계 1백여국과 연동가능한 세계적규모다. 한국통신은 또 기업들이 컴퓨터전용망을 구축해서 사용하는듯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공중기업정보통신(CO-LAN),집단전화서비스등 각종 기업용 통신서비스를 개발,보급함으로써 통신서비스와 이용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올들어서는 세계시장 진 출을강력하게 추진해온 趙사장의 경영구상에 따라 필리핀.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등의 통신사업에 참여,국제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한 것도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