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洲정상회담 개막 나프타 中南美확대 논의-美등 34국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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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마이애미(美)=外信綜合]미국을 비롯한 34개 미주(美洲)국가 정상들이 참가하는 미주정상회담이 9일부터 11일까지 美플로리다州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미주 정상들은 이번 회담에서 미국.멕시코.캐나다 3개국으로 구성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오는 2005년까지 미주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紙는 이와 관련,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일부 국가관리의 말을 인용,지난 수일간 계속된 협상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면서 쿠바를 제외한 34개국 정상이 성명을 통해 북미와 중남미전국가를 망라하는「미주자유무역지대」창설을 촉구하 게 될 것이라고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미국.멕시코.캐나다 3개국이 이번 회의기간중 칠레를 수년내로 NAFTA에 포함시킬 것임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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