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원 연봉 106%인상 6천500만원 계약… 팀내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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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태평양 정명원(鄭明源)이 7일 구단사무실에서 올해보다 무려 3천3백55만원이 오른 6천5백만원에 연봉계약을 마쳤다.
구단은 연봉 5천만원 이상 선수들에 대한 인상 상한율 25%가 구단주 총회를 통과하는 9일부터 효력을 발휘한다는데 착안,인상률에 제한받지 않는 7일 서둘러 계약을 하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93년에 비해 5백55만원이 깎인 3천1백45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정명원은 이로써 1백6.7%라는 기록적인 인상률을기록하며 아직 계약하지 않은 윤덕규(尹德奎.5천만원)를 제치고팀내 고액 연봉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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