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봤습니다] 모니터 ‘제우스 5000 220SF’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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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3면

BTC정보통신의 모니터 ‘제우스 5000 220SF’(사진)는 22인치 와이드 액정화면(LCD)을 달았다. 윈도 비스타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TV도 볼 수 있다. 리모컨이 있어 모니터를 작동하거나 TV 채널을 조정하는 게 편리하다.

또 두 가지 화면을 동시에 보여 주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이 있다. 모니터 각도를 상하좌우로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니터를 가로나 세로 방향으로 바꿔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각종 오디오·비디오 기기와 게임기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AV 단자도 갖추고 있다. 스테레오 스피커는 뛰어난 음질을 제공한다. 가격은 42만원대.

 한 네티즌(아이디 choyh486)은 “무엇보다 TV 수신이 가능해 구입했다”며 “화면 분할 기능이 있어 좋다”고 평가했다. “와이드 화면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만 화면이 넓어 마음에 든다”(shkim01·blue0607 등)는 의견도 많았다. TV 성능에 대해선 “집에 있는 42인치 PDP TV와 비교하면 약간 노이즈가 있긴 하지만 무난한 수준이다”(choyh486)라거나 “시야각이 좋아 누워서 봐도 잘 보인다”(dbwls00)는 글이 올랐다.

하지만 “책상 위에 두고 방바닥에 앉아서 보면 화면이 잘 안 보인다”(truelove01)는 부정적 의견도 있었다. 또 puhihi393은 “TV를 시청하기엔 스피커 소리가 약간 작아 다른 스피커와 연결해 쓴다”는 불만을 올렸다. 이 밖에 “PC에서 비디오 등으로 전환할 때 리모컨이나 본체 버튼을 몇 번씩 눌러야 돼 불편하다”며 “본체에 비디오·아날로그 같은 버튼을 설치하면 더 편리할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정리=장정훈 기자 , 자료 협조: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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