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수출추천품목 56개 내년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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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각 업종단체의 추천을 받아 수출해야 하는 수출추천 품목 가운데 가죽가방.사진틀등 56개 품목이 내년 1월부터 수출추천 품목에서 해제된다.
상공자원부는 국내 업체간의 과당경쟁이나 위조상품의 수출을 막기 위해 운영해 오던 수출추천제를 완화해 수출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입국의 쿼터제에 따른 제한외에 실질적인 수출추천제도가 적용되는 품목은 신발.천연모래.자갈등 61개만 남게 됐다. 상공자원부는 『추천제의 실효성이 적은 품목을 골라 해제했고 이들 품목의 수출비용은 연간 3억~4억원이 줄 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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