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곳내린곳>일산 전세가 500만원선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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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일산신도시 백석동 삼호아파트 콘크리트기둥 파손사고의 여파가 이 지역 아파트 시장에 영향을 미친데다 계절적인 비수기가 겹쳐전세가를 중심으로 가격이 내리고 있다.
마두동 강촌 선경코오롱 37평형과 45평형의 전세가가 보름전보다 5백만원 떨어진 5천만~5천5백만원,5천5백만~6천만원선에 각각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일산신도시 아파트의 평균매매가도전세가의 하락률 1.49%에 비해선 작지만 보름 전보다 0.4%정도 내린 선에서 형성돼 있다.
이 일대 중개업소들은『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비수기라는 계절적요인도 있지만 신도시 전체를 불안에 떨게 했던 삼호아파트 기둥파손 사고가 수요자들의 구매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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