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도심 강릉시청~서울신탁은행구간 지하상가 건립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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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江陵=洪昌業기자]강릉시의 도심 한복판인 강릉시청~서울신탁은행간 5백50m구간에 지하상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서울의 ㈜대현실업(대표이사 손현수)은 최근 이 구간에 대한 지하상가 시설계획안을 시에 제출했다.대현실업의시설계획안에 따르면 총 5백50m의 도로지하에 1백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 15~21m,연면적 3천1백52평 규모의 지하상가를 조성,평균 8평짜리 상가 1백15개와 보도및 주차시설을 갖춘다는 것이다.
시는 관내 최대의 교통혼잡지역인 이 도로구간의 교통난 해소와도심 시가지 정비차원에서 지하상가건립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사업시행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중 시의회와 주민공청회를 거쳐 각계각층의의견을 수렴한후 사업구간및 규모등을 결정하고 사업자는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하상가가 건립될 경우 사업시행자는 일정기간중 지하상가에 대한 재산권을 행사한후 시설일체를 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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