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원 전형 눈앞 - 수학 학문적성검사 대비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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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 문제도 많이 출제
기출문제 중심 마무리

2008학년도 교육청 산하 영재교육원 전형이 눈앞에 다가 왔다. 1차 영재성검사는 창의성과 언어·수리·공간지각능력에 중점을 둘 것이다. 다양한 문제해결 과정과 접근방식이 중요하다. 영재성 여부를 최대한 판별하는 2차 학문적성검사는 수학·과학·언어·정보·예술 등 8개 영역별로 지적능력·사고력·창의력·문제해결력을 평가한다.

특히 수학 영역은 영재성을 측정하기 위해 수학적 기본 지식, 과제집착력, 창의력·사고력을 통한 문제해결력을 본다. 단순 계산이나 문장제 문제는 나오지 않는다. 수와 연산, 도형, 문자와 식, 측정, 규칙성과 함수, 경우의 수와 논리 등 6개 영역별로 고루 출제될 예상이다. 다양한 유형별 학습이 필요하다.
수학 분야 6개 영역의 출제유형과 대표적인 기출문제를 준비했다(표 참조). 규칙성·함수가 다른 영역에 비해 출제 빈도가 높다. 도형을 소재로 한 문제도 많이 출제될 것 같다.

영재교육원은 초등 3학년부터 선발 대상이다. 따라서 영재교육을 받으려면 초등 저학년부터 관심을 갖고 준비하면 좋다. 영재교육원 선발고사는 교과 위주의 문제가 나오지 않는다. 창의력·사고력 중심의 다양한 문제를 풀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특히 초등 저학년 때부터 수학에 흥미를 갖도록 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영재교육원은 1단계 영재성검사·서류전형→2단계 지원영역별 학문적성검사→3단계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선발일정은 ▶영재성검사 12월14일▶학문적성검사 2008년 1월 10일▶면접 2008년 1월 24일▶합격자 발표 2008년 2월 1일이다.
박종환·김은진 성산센텀영재수학 공동 원장/051-782-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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