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EMI시험장 中企에 무료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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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체신부는 내달부터 중소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이천에 있는 전자파장해(EMI)시험장을 중소기업에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개방되는 시설은 야외시험장과 관련 측정기기.안테나 교정시험장.정전기방전 시험시설등 체신부가 운용하고 있는 모든 전자파장해시험기기들이다.이들 시설은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과정에서 전자파장해나 전자파 내성(EMC)특성을 시험하는데 한해 개방되며 완제품에 대한 시험은 종전과 같이 소정의 수수료를 내야 된다.
이용문의와 신청은 안양 전파연구소(0343-52-4001)나 이천 전자파장해시험장(0336-641-3802)으로 하면 된다.이천 전자파장해시험장은 체신부가 지난해 12월 총87억원을 들여 준공한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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