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쿠바 직통전화 곧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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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멕시코시티 UPI=聯合]지난 92년 8월의 전화선 파손이후단절된 美-쿠바간 직통전화 서비스가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라고 쿠바 관영 프렌사 라티나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쿠바잡지『반군청년』의 기사를 인용해 국영 전기통신회사인 엔텔쿠바가 미국기업들과 공동으로 직통전화 재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美.쿠바 양측은 협상 끝에 LDDS.MCI.AT&T.IBD 등 美전기통신회사들이 지난 10월 美연방통신위원회와 국무부의 승인을 거쳐 컬렉트 콜(수신자부담)서비스를 포함한 쿠바와의 전화운용 및 연결에 합의했다고 이 통신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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