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인橋 96년 재건설-서울시 균열심각 진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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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마포구상수동 강변북로상에 있는 당인교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안전위험이 있다고 판단,96년4월 철거한뒤 재건설키로했다. 서울시는 62년 완공된 당인교의 상판과 교각사이에 설치된 교좌장치와 교각상부에 심각한 균열현상이 발생해 재시공이 불가피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현재 4차선인 강변북로를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끝나는 96년4월 상판을 철거한후 2등교(DB18)인 당인교를 1등교(DB24)로 재건설키로 했다.
그러나 교각은 당초 1등교 기준으로 건설돼 일부 교각의 상부만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嚴泰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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