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日J리그 후반기우승 가와사키꺾어-아시아클럽축구선수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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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창원=金基讚기자]코리안리그 챔피언 일화가 일본J리그 후반기우승팀 베르디 가와사키를 꺾고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20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제14회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동부지역 4강리그 첫날경기에서 일화는 가와사키를 맞아 전반8분이기범(李基汎)의 왼발골을 필두로 무더기 골을 터뜨리며 3-1로 승리,서전을 장식했다.
이날 일화는 일본J리그 왕중왕전을 이유로 스타팅멤버의 절반을2진으로 채운 가와사키에 맞서 전반에만 3골을 뽑는등 초반부터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낙승했다.
가와사키는 후반들어 니시자와등 일본 올림픽대표출신 멤버들을 포진시키며 반격을 노렸으나 시종 수준이하의 경기를 보이며 일화에 끌려다니다 후반10분 사리체프의 실수에 편승,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한편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 태국 농 민은행과 중국 랴오닝성팀과의 경기는 시종 밀고 밀리는 공방전을 펼친 끝에2-2로 비겼다.
◇첫날(20일.창원종합운) ▲1회전 한국 일화 3 3-00-1 1 일본 가와사키 (1승) (1패) (득)李基汎(전8,18분)(득)申台龍(전36분.이상 일화)(득)아베(후10분.일본 가와사키) 태국 농민은 2 1-01-2 2 중국 랴오닝성 (1무) (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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