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 세무신고 쉬워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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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앞으로는 세무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자영업자도 쉽게 세무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5일 납세자가 부가가치세 신고는 물론 매출·매입 장부로 활용할 수 있는 ‘부가세 거래 내역 상시 입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납세자가 거래할 때마다 국세 전자시스템인 홈택스(www.hometax.go.kr)에 거래 내역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주는 방식이다. 또 부가세 신고 때 제출해야 할 매출·매입 금액, 세금계산서 합계표 등도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94만여 명의 영세 사업자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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