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요르단 평화협정 서명-후세인王 이 첫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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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티베리아스(이스라엘)AFP=聯合]첫번째 이스라엘 공식방문에나선 후세인 요르단 국왕은 10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 양국정부가 비준한 평화협정을 교환했다.
양국 지도자는 갈릴리海 연안의 베이트 가브리엘 회의장에 마련된 식장에서 지난달 26일 가서명한후 양국정부가 공식비준한 평화협정에 최종 서명했다.
지난 79년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에 이어 아랍국가 지도자로서는 두번째로 이스라엘을 방문한 후세인 왕은 헬리콥터로 식장에 도착한뒤 라빈 총리와 악수를 나눴다.
식장에는 수백명의 이스라엘 어린이들이 양국 국기를 흔들며 후세인왕의 첫 이스라엘 공식방문을 환영했다.이자리에는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하산 이븐 타랄 요르단 왕세자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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