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재선된金昌準씨 당선사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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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재미교포로서는 최초로 연방의회에 입성한바 있는 김창준(金昌準)씨가 이번 선거에서도 무난히 재선에 성공,주목을 끌었다.
연방하원 41지구의 공화당 소속 金의원은 민주당의 에드 테시어후보를 큰표차로 누르고 하원의원에 재선됐다.그러나 로스앤젤레스근처 가든그로브시장에 출마했던 鄭호영씨는 낙선했다.金의원은 90년 로스앤젤레스인근 다이아몬드바시에서 시의원에 당선된 뒤 부시장.시장을 거쳐 92년 하원의원에 당선하는등 성공적인 정치가도를 달려왔다.
金의원은 당선이 확정된 후『그동안 성원해준 동포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한다』며『앞으로도 변함없이 한인커뮤니티와 미국주류사회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金의원은 당선인사차 13일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로스 앤젤레스支社=劉庭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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