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용 CCTV 새모델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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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국내 CCTV(폐쇄회로TV)시스템 업계가 은행 등의 보안용으로 적합한 新모델을 최근 공동개발,4일 시중에 첫선을 보였다.
CCTV업계는 상공자원부 등의 후원으로 보안용 CCTV신모델을 최근 개발,이날 서울 방배동 외환은행에 시범 설치했다.개발에 참여한 업체는 ㈜금성하니웰.삼성전자.삼성항공.㈜덕우전자.㈜골드마인시스템.㈜고려콘트롤스 등 6개社와 다수 중 소 협력업체들이다. CCTV 공동개발사업을 주관한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종래의 CCTV 모니터가 감시용 카메라 1대만을 녹화할수 있는데 반해 새로 개발된 모델은 8대의 카메라가 담은 영상모두를 값싼 시스템으로 녹화.재생할수 있는 특성을 갖췄 다.가격도 종래의 흑백시스템이 2천만원 안팎인데 비해 이 모델은 컬러에다 선명한 화질을 갖춰 1천2백만원선이다.
해당업체들은 중앙관제실.카메라.녹화기.제어기기 등 관련부품을분담 개발했다.
〈李重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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