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인도에 현지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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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시스템통합(SI) 업체인 SK C&C가 29일 인도에 현지 법인(SK C&C 인디아)을 설립했다. 인도 법인은 SK C&C가 지분 100%를 투자한 법인이다. SK계열사 중 인도 내에 합작 형태가 아닌 전체 지분 소유 형태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인도법인은 SK의 인도 사업 창구가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1월에 윤석경 사장 직속의 글로벌사업 추진실을 신설했고 지난달에는 인도 국적의 정보통신(IT) 전략 전문가 마니시 프라카시(사진)를 실장으로 영입하는 등 글로벌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프라카시 실장은 휴렛패커드와 IBM의 인도 법인, 인도 IT업체인 새티암컴퓨터 호주지사 등에서 일을 했던 IT전문가로 글로벌 사업을 기획·개발하는 업무를 총괄한다.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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