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제조업 창업활기 12%증가 1~9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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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경기가 좋아지면서 중소제조업체의 창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상공자원부는 3일 올들어 9월말까지 1만4천2백4개 중소제조업체가 새로 만들어지고 5천5백92개가 폐업해 전체적으로는 8천6백12개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조업중인 중소제조업체는 모두 8만1백69개로지난해말에 비해 12% 증가했다.
또 지난 1~9월중 전국 시.군.구 민원실에서 창업사업계획 승인을 받은업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3% 늘어난 1천2백27개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2백96개(24.1%)로 가장 많았으며,다음은 섬유 2백46개(20%),화학 1백72개(14%)등의순이었다.지역별로는 경북이 4백79개,경남 2백38개,충북 1백92개,충남 1백31개등이다.상공자원부 관계자 는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창업의욕이 높아져 새로 생기는 중소제조업체들 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南潤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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