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좋아지면서 중소제조업체의 창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상공자원부는 3일 올들어 9월말까지 1만4천2백4개 중소제조업체가 새로 만들어지고 5천5백92개가 폐업해 전체적으로는 8천6백12개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조업중인 중소제조업체는 모두 8만1백69개로지난해말에 비해 12% 증가했다.
또 지난 1~9월중 전국 시.군.구 민원실에서 창업사업계획 승인을 받은업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3% 늘어난 1천2백27개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2백96개(24.1%)로 가장 많았으며,다음은 섬유 2백46개(20%),화학 1백72개(14%)등의순이었다.지역별로는 경북이 4백79개,경남 2백38개,충북 1백92개,충남 1백31개등이다.상공자원부 관계자 는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창업의욕이 높아져 새로 생기는 중소제조업체들 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南潤昊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