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부 창단-쌍용양회,정선용.정성숙 주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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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쌍용양회가 정선용(鄭善溶).정성숙(鄭成淑).조민선(曺敏仙)등세계정상급 선수로 여자 유도부를 창단한다.
지난 82년 국내최초로 남자실업팀을 창단했던 쌍용은 2일 여자실업팀 창단식을 4일에 갖는다고 발표,남녀 유도부를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쌍용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여자유도의 비중이 커진데다 국제무대에서 메달획득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 안,여자실업팀을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쌍용은 내년에 52㎏급과 48㎏급에서도 우수선수를 확보한후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쌍용은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60㎏급에서 우승한 김혁(金赫)을 스카우트,남자부 전력도 크게 보강했다.
〈孫長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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