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2년째를 맞은 임금인상에 관한 노.경총 사회적 합의제도가 개선돼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경제사회협의회(공동의장 金秀坤경희대교수,朴鍾根노총위원장,李東燦경총회장)는 2일오전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열린「94년도 사회적 합의 중간평가」회의에서『올해 임금교섭에서 사회적 합의가 민간부문의 노사자율성을 높이고 적정 임금인상 유도 에 상당부분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경사협은 그러나『임금인상가이드라인 (5.0~8.7%)준수율이지난해의 80.0%에서 59.8%로 떨어져 이에대한 개선방안이모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회의에는 남재희(南載熙)노동부장관을 비롯,경제기획원.재무부.상공자원부등 정부고위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사협은 올해 합의준수율이 떨어진 이유로『기업별 노조체제아래서 상급노사단체의 산하조직에 대한 영향력은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李夏慶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