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곳.인천2곳 내년3월 분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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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내무부는 1일 내년3월1일자로 성동구등 인구가 많은 9개구를분구(分區)키로 하고 분구 경계안을 확정,발표했다.분구대상은 인구 70만명을 넘는 성동.도봉.구로구등 서울의 세곳과 50만명이상인 부산의 동래.남.북구,인천 북.남구와 광주 서구다.〈지도참조〉 구별 경계선 확정안을 보면▲서울 성동구는 구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동2로를▲서울 도봉구는 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북한산 능선과 우이천을 경계로 각각 분구했으며▲서울 구로구는 경부선 철도 경계안과 남부순환도로 경계안 중 하나 를구의회가 택일토록 했다.이와 함께▲인천 북구는 경인고속도로를▲인천 남구는 문학산 능선을 경계로 분구하도록 했다.
새 구청의 명칭과 관련,인천시의회의 경우 인천 북구는 부평(富平).계양(桂陽)구로,인천남구는 연수(延壽).문학(文鶴)구로하는 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金 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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