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외화>굿바이 엉클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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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KBS2 30일 낮11시55분〉 현대를 사는 신문기자들이 노예시대인 19세기로 들어가 노예들의 탄압실태를 취재한다는 이색적인 내용.오늘날도 여전히 차별받는 흑인의 인권을 과거를 빌려 고발한 작품.
『몬도가네』의 자코메티가 감독했다.『몬도가네』를 능가하는 잔혹한 영상으로 여러나라에서 개봉이 불허됐으며,이 때문에 메시지보다 영상과 재미에 주력했다는 비판을 받았다.노예제도가 한창인1800년대.두 이탈리아 기자는 당시의 명사들이 모인 파티에 초대받는다.이 자리에 나온 미국 남부의 명사들은 노예 제도를 옹호하는 궤변을 늘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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