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종교관련 악성루머 나돌자 佛傷 이례적공개-청와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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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청와대가 최근들어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충주호 유람선 화재사건등 대형사고가 터지면서 각종 종교와 관련된 도참비기(圖讖비記)성 악성루머와 오해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자 27일오후 이례적으로 비공개 대상지역인 대통령관저 뒷산을 기자들 에게 공개하고 언덕에 있는 불상(佛像)을 확인까지 하게 해 주목.
청와대의 이런 조치는 최근 시중에『청와대 뒷산의 불상을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金대통령 취임후 다른 곳으로 옮기게하는 바람에 부처님이 진노해 잇따라 대형사고가 발생한다』는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는데다 호주의 파이낸셜 리뷰지(紙)가 2 6일자에 이같은 내용을 기사화한데 따른 해명차원에서 이뤄진 것.
〈金斗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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