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순희,스포츠권총 3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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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94세계선수권자 부순희(夫順姬.한일은)가 제7회 회장기 금융기관사격대회에서 스포츠권총 개인.단체전을 휩쓸면서 3관왕에 올랐다. 전날 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부순희는 20일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여자 스포츠권총 단체전(개인전 본선겸)에서 합계 1천7백58점으로 한국신기록(종전 1천7백50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한뒤 개인 결선에서도 1백.6점을 마크,합계 6백88.6점으로 팀동료 한현진(韓賢珍)을 2.5점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또 여승찬(呂昇燦.제일은)도 남자 소구경3자세에서 前국가대표권택렬(權宅烈.국민은).안병균(安炳均.기업은)등을 제치고 2관왕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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