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 층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가장 두껍게 나타났다.
조인스풍향계가 지난 21일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적극 투표 의향층(후보의 당선을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투표할 수 있는가)의 두께를 조사한 결과 이명박 후보 지지자가 3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이회창 후보(19.2%), 정동영 후보(13.8%), 문국현 후보(4.7%), 권영길(3.4%), 이인제(1.6%), 심대평(0.3%)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이명박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62.2%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고 정동영 후보는 범여권에서 52.3%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무당파(지지정당이 없는 층)에서는 무소속의 이회창 전 총재가 24.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명박 후보 13.8%, 정동영 후보 9.6% 등의 순이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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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이회창 19.2% 정동영 13.8%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