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교통체증해소위해 파크 앤 라이드 시스템 도입-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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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주시는 날로 심화되는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하나로 승용차를 외곽지역 주차장에 주차시킨 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시내로 들어오는 방식인 「파크 앤 라이드 시스템」 (PARK AND RIDE SYSTEM)을 도입키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1백10억여원을 들여 시청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4곳에 1곳당 5천~6천평규모의 「파크 앤 라이드」시설을 마련키로 하고 우선 내년에 시범적으로 서부지역인 삼천동 전주대 부근 광장에 시설 을 설치한다는 것. 현재 이 시설을 설치할 곳으로 시가 검토중인 예정지는시내로 진입하는 간선도로 부근으로▲동쪽은 진안선이 통과하는 우아동 철다리밑▲남쪽은 완주군구이면에서 들어오는 평화동 교도소 부근▲북쪽은 완주군삼례읍~시내 동산동간 도로 등으로 앞 으로 2천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이 들어서게 된다.
[全州=徐亨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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