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에 지리산 생태과학관 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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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에 지리산 생태과학관(사진)이 들어선다.

21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리산 생태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29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9억원)으로 악양면 평사리 일원에 전시관 1채와 동식물 체험관, 생태관, 야생화 단지, 야생화 꽃길, 야외조형물 등을 갖춘 지리산 생태과학관을 세우기로 했다.

하동군은 지난해 국비지원 사업으로 확정,1만2792㎡의 대상부지를 매입해 놓고 있으며 내년 2월에 착공해 9월께 완공, 개관할 계획이다.

섬진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건립되는 생태과학관은 인근에 신라고찰 쌍계사와 화개장터, 최참판댁 등이 위치,체험과 참여의 산 교육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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