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차 없는 거리’ 내년엔 4~8월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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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올해 처음 시행된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도로 ‘차 없는 거리’가 내년에 4월부터 8월까지 실시될 전망이다. 수영구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주말과 휴일에 시행했던 광안리해수욕장 ‘차 없는 거리’가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에는 이르면 광안리 어방축제가 열리는 4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수영구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8월 토, 일요일 해수욕장 해변도로 중 언양불고기삼거리에서 만남의 광장까지의 800m 구간에 대해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차 없는 거리는 낮에는 주차장으로, 밤에는 노천카페로 변신,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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