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前삼성 감독 해태 수석코치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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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前 삼성감독 김성근(金星根.사진)씨가 해태 수석코치로 정식 입단한다.
해태는 전 삼성감독이자 현재 해태 투수 인스트럭터로 일하고 있는 金씨를 수석코치로 영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협상을 진행,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조건은 최소한 현재 金씨가 인스트럭터로 계약한 월 5백만원(연봉 6천만원)에 준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코치의 계약기간은 1년으로 정하고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이사회의 결정에 따라,계약금으로 지불될 액수의 상당부분이 연봉에 포함되면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해태는지난 6월부터 金씨와 투수 인스트럭터로 계약해 투수지도를 맡겨선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金弘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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