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복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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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이승배(李承倍)가 7일 히로시마시 나카워드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복싱 미들급 8강전에서 일본의 모토 히로쿠니를 15-10판정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한국복서로선 처음으로 동메달을 확보했다. 그러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90베이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채성배(蔡成培)는 헤비급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하사위 유스프 하론에게 3회 36초만에 KO로 패해 충격을 안겨줬다.이로써 한국은 12개체급중 플라이급.라이 트급.라이트웰터급.헤비급등 4개체급에서 탈락했으며 4강에 진출한 李를 제외한 7개체급에 걸쳐 8강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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