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조업체 4.4분기 경기 좋을것으로 전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光州=李海錫기자]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의 4.4분기 경기가 매우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지역 1백50개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4.4분기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3.4분기 1백대비 1백26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4.4분기와 비교한 기업경기실사지수도 1백43으로나타났는데,선진국 경기의 회복세와 엔高의 시차효과,세계무역기구(WTO)출범에 따른 교역기회확대,동남아시장특수 기대심리가 4.4분기의 기업경기전망을 밝게 만들 요인으로 분 석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종의 청량음료.맥주.빙과류.국수등이 비수기에 접어들어 생산.판매가 감소할 뿐 섬유.의류업종등 나머지 업종은 모두 수출증가와 내수증대로 생산.판매가 3.4분기 실적을상회하거나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