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은 단기(檀紀)4326년 개천절(開天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선 이영덕(李榮德)국무총리를 비롯한 3부 요인과 사회 각계대표,단군(檀君) 관련단체 인사,공무원과 시민.학생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이 열렸다. 李총리는 경축사에서 『민족의 축일(祝日)을 맞아 우리모두가다시 한번 다짐해야 할 것은 우리는 한핏줄 한겨레며 따라서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하고『하루빨리 분단된 국토를 하나로 이어 7천만 민족 구성원 모두가 자유와 인권과 복 지를 골고루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송파구 석촌동 놀이마당에서 경축문화예술축제를,국립국악원은 서울과 지방에서 민속음악연주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각 지방별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향토문화예술축제와 씨름경기등 민속경기대회가 열렸다.
〈金鎭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