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대규모 공영 수산물도매시장 건립-부산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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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釜山=許尙天기자]부산시는 오는 99년까지 사업비 9백18억원을 들여 부산시서구암남동 감천항 원양어획물 전용부두옆 4만여평의 부지에 3만2천여평의 판매시설을 갖춘 전국최대 규모의 공영수산물 도매시장을 건립키로 했다.
부산 수산물도매 시장은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6천9백68평)의 6배규모로 97년 수산물 수입및 유통시장 개방에 대비,국비7백34억원을 지원받아 건립된다.시는 올 연말까지 수산물 도매시장 개설에 따른 경제효과등 기본용역에 착수,내년 부터 시설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수산물 도매시장이 본격 운영되면 도매회사 직원 5백명등모두 5천60여명의 신규 고용효과와 함께 연간 위탁예탁고 4천8백억원과 도매 수수료등 모두 1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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